• 소통하고 맞이하는 공간이자 학문의 공간인 사랑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
  • 자연스레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공간 분위기 연출

미국의 수도 워싱턴D.C.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미미래센터 출범을 앞두고 코리아 라운지 공간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. 한국의 문화∙예술, 정치∙사회 등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및 특강을 개최하고, 일반인 대상 한국 이해 제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의 숨겨진 매력을 나누게 될 공간이었다.

 

아름지기는 한국 전통의 ‘사랑방’이 선비들이 책을 읽고 공부하며,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하는 공간이었음에 착안, 미국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학자 및 학생들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했다.

 

공간 구성은 한국적인 공간의 특징인 수평적인 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배치와 비율을 적용하였다. 좌식 문화의 보료를 입식공간의 가구로 재해석한 소파, 사방탁자의 비율적인 미감을 유지한 채 모던한 감각의 소재인 하드우드와 실용성을 더한 서가, 전통 짜임가구의 디테일을 모티브로 한 스툴과 문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라덴자 등을 통해 자연스레 한국적인 전통의 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.

 

코리아 라운지에서는 한국 관련 다양한 서적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, 스마트워크센터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한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. 문화, 학술의 연구 및 교류뿐 만 아니라 우호친선 증진을 위한 장으로 시대를 넘어선 다목적의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.